今の二人には確かな物など何もない。
by 하지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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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모누리...
by 붉은10월 at 07/04
살육의 현장 +_+
by 붉은10월 at 06/18
이, 이럴수가 ㅠㅠ 진정..
by 카이º at 06/17
와 진수성찬이네요 ;ㅁ;
by 백정연 at 06/17
헉 간장게장 홈파티!!! ..
by 수려 at 06/17
넹~ 쩜 좋아한답니다. ..
by 하지메 at 06/17
아~ 정말 그런가봐요. ^^
by 하지메 at 06/17
기왕 데려간다면 좋은 ..
by 하지메 at 06/17
헉 F1 애호가셨다니! +0+
by 붉은10월 at 06/08
희망은 원래 추운 겨울 햇..
by 붉은10월 at 06/04
배수아, 『붉은 손 클럽』
"도대체 정체가 뭐예요? 그 붉은 손 클럽은."

우리들의 목적은, 문서화되어 있지는 않지만 개인적이고 자유로운 삶입니다. 아주 평화롭죠. 그러나 그런 삶은 많은 것들의 규제를 받습니다. 법률이나 제도나 관습이나 규범이죠. 그런 것들이 우리를 외롭게 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안정감을 주고 행복을 가져다 주기도 하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사람들은 두 가지의 세계에 다 의존해서 생을 마치죠. 아무리 완벽해 보이는 삶을 살고 있어도 처음에 외로웠던 사람들은 끝까지 외롭습니다. 타협을 선택하기 싫은 사람은 없어요. 인간은 약하니까요. 하지만 타협할 수 없다면 문제는 다릅니다. 타협해서도 행복하지 않다면. 언제까지나 소외감을 감추고 살아야 하나, 월급을 받고 결혼을 하고 일요일이면 산책을 하고 매일 샤워를 하고 살면서. 이기적이고 무한히 자유로울 수 있는 그런 세계를 원할 수 없나."

p.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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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아의 『붉은 손 클럽』중에서. 오늘 새벽 5시에 퇴근했으며, 치과에서 소득공제용 영수증을 떼려고 빈둥거리다가 결국 회사 팩스 번호를 불러주고 말았으며, 2층 화장실은 공사를 해서 씻기가 귀찮지만, 면세점과 백화점에 들렸다가 밥을 먹고 회사로 들어가서 밤새 일을 해야한다. 그래도 끝나지 않겠지.

이기적이고 무한히 자유로운 사회를 꿈꿔보지만, 어째 처음에 일이 많았던 사람들은 끝까지 일이 많은 것 같다. 계속해서 꼬이고, 꼬이고, 또 꼬이고. 정말이지 끝나지 않는 일이지만, 그래도 다음주 금요일이면 최종 PT다.  이거 끝나면 엇그제 Proposal 쓴 일이 찾아오겠지. 멍~

개인적이고 자유로운 삶을 살기에는 회사는 너무나 빡빡하다. 하루 17시간 얼굴을 맞대는 사람들도 있고. 으아암~ 하여간 이제는 씻고 나가야 한다. 으아아아~ 방이 돼지소굴이야! 갑자기 청소가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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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지메 | 2007/01/06 17:23 | 살아가는 것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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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달빛느낌 at 2007/01/07 17:11
전 어떻게 5년동안 창고문 하나 안 닦았냐면서 고모한테 혼났다라는...ㅠ.ㅠ
그러니까 일단 중조부터 사야...흐흑;;;
Commented at 2007/01/10 18:0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하지메 at 2007/02/14 01:06
달빛느낌님> 뭐, 저도 몇백광년만에 방청소를 했는데요, 저희집은 다 그런가보다, 하는 것 같아요.;;;

비밀글님> 아닛! 무슨 일 있으셨던건 아니시죠? 좀 늦었지만, 2007년, 즐겁고 해피하고~ 모든 일이 다 잘 풀리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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