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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이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하여간 우울한 날, 무덤파다 지쳐서 매운 것이 먹고 싶어졌던 날, 초대받았던 역삼동 LG타워, 이제는 GS타워로 개명한,내에 위치한 실크 스파이스에 다녀왔습니다. 예전 'After the Rain' 갔다와서 포스팅했을 때도 모양이 슬쩍 답글 달아둔 것도 기억나고 해서 '뚬양꿍'이나 먹어야겠다!, 했었던거죠.
입구부터 에스닉하게 꾸며둔 것이, 뭔가 있을 법 한 분위기였어요. 그런데, 살짝 불안한 것은, 일본의 초밥부터 베트남의 쌀국수까지... 뭔가, 제가 들은바로는 실크 스파이스는 타이 음식 전문점이었는데, 그게 아닌, 오리엔탈 레스토랑이더군요. -_-;;; 사실 뭔가 거기서부터 심상치 않았습니다. 그래도 분위기는 좀 있었보였다니까요! 종업원들도 아오자이인지, 차이나 드레스풍의 옷을 입고 있는 것이 에스닉한 느낌도 들고, 조명도 어두우니, 가라앉은 느낌도 나고 말이죠. ![]() ![]() ![]() 사실 이곳은, GS타워에서 근무하시는 모오라버님의 ID로 먹은거라서, 특별히 불만을 갖고 있다고 해도 어쩔 수 없었습니다. 꽤 많은 식비가 있는 상태셔서 부담없이 주문을 해보긴 했는데... 솔직히 'After the Rain'과 아주 크게 가격 차이가 나지는 않거든요? 그럼 굳이 실크 스파이스에 갈 일은 없겠습니다. 제 경우에는, After the Rain의 압승. 단, 이번은 무료였으므로, 유효. 도장 쿵쿵쿵. (+) 그래도 식비 모아서 밥 사줘서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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